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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갑자기 코로나

코로나 19 증상

by 태태봉 2020. 12. 12.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에게 나타나는 증상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고 나면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아픈지 모른다.

역학조사와 회사에 알려야 하고 또 회사에서 역학조사...

보건소와 회사 그리고 관련된 기관, 회사, 유치원, 아내 직장 등으로부터 오는 연락으로 인해

아픈지 모른다.

이 폭풍같은 시기가 지나가고 병상 배정을 받기 전 단계에 들어가면 온 세상이 조용해지는 것 같다.

 

그렇게 조용해 지는 시간 밀려드는 후회, 죄책감, 불안감 그리고 우울증....

왜 개인방역을 못했을까?라는 후회와

가족들과 회사에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한 죄책감,

치료제가 없어 완쾌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될까?라는 불안감...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으로 발생되는 우울증....

 

여기부터 시작이 되는것 같다....

 

코로나 19 감염이 되고 난 후 나의 증상은...

1. 38.5도 이상의 고열과....

2. 코와 목에서 느껴지는 인후통 이로 인한 상기도 가래...

3. 약간의 쑤시는 듯한 근육통...

4. 폐쪽에 전해지는 흉통...

5. 그리고 설사....

 

처음 5일은 불안했었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던 것 같다.

5일간의 감기약과 타미플루, 해열제를 꾸준히 복용하니

체온도 0.1도 ~ 0.2도 정도씩 아주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씩 나아지는 근육통, 인후통, 흉통...

 

일반적으로 5일~9일정도까지 증상이 나타나고 그 이후부터 자가 치료가 되며 회복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기간동안 약과 밥을 꾸준히 먹어줘야 하는 것 같다.

 

아내는 나와 증상이 거의 비슷했다.

1. 고열, 인후통, 근육통, 흉통, 설사

2. 두통, 미각과 후각 상실 그리고 심장이 아프다고 했다.

 

47개월 된 5살 딸아이는 39도의 고열....

 

정말이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드는 생각이지만 그 당시는 몰랐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내 몸이 바이러스라는 놈을 파악하고 5일 이후부터 반격이 시작됐었다는 걸...

 

너무 두려워 마세요....

코로나 19 끈질긴 놈입니다.

하지만, 내 강한 체력만 믿는다면 내 몸의 면역력이 나를 지켜 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도 감기입니다.

하루 3끼 잘 드시고 물 많이 드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추가로 과일이나 비타민까지 꼭 챙겨 드세요

그러면 내 면역력이 바이러스를 물리칠 것입니다.

불안에 떨며 검색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모두의 안정과 쾌유를 빕니다.